내용
옛날에 저희 할머니께서 장아찌 전문으로 잘 담으셔서
항상 여러사람들에게 나눠주시고
가족들도 챙겨 주셨는데
돌아가셔서 이젠 그 장아찌 맛을 못 봐서 가끔
너무나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마더를 얼마전에 알고서
첨으로 김치를 시키면서 무장아찌도 같이 주문를
했죠. 과연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오자마자 꺼내서
얇게 썰어 참기름과 통깨만 넣는것보다 절반정도 갈아서 듬쁙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먹어봤더니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그 장아찌랑
비슷한 맛이 나서 정말 최고다! 너무 맛있어서 밥을 2그릇을 비웠답니다. 금방 짠 생들기름이나 볶은들기름에
무쳐도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들기름 특유향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 전 좋더라구요.
자꾸 자꾸 먹고싶은 장아찌인데
지금 아껴 먹고 있습니다.^^
약간 비싼거 같지만 시간과 노력, 맛에
비하면 비싼게 아닌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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